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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만화 주인공 '하니'의 달리기 실력도 무색하게 만드는 질주본능 김연아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만화 '달려라 하니' 중 주인공 '하니'가 달리는 장면과 CF 속 김연아가 달리는 장면을 편집해서 만든 패러디 영상이다. 영상은 달리기의 고유명사로 인식되는 '하니'와 김연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피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아의 질주본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영상 배경음을 '달려라 하니' 주제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선택했음에도 '하니'가 나와야 하는 장면에서 김연아가 등장하는 반전을 넣으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잔상이 보일 정도의 빠른 달리기 속도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를 짓는 등 여유 넘치는 모습의 김연아와 무표정으로 전력질주 하는 '하니'를 비교하며 연아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연아의 귀여운 표정에 달리는 포즈가 더 만화 캐릭터 같다""연아 패러디 시리즈는 수도 없이 봤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영상대로 라면 연아가 하니의 라이벌? 그럼 연아가 나애리?" 등의 호응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 사진 = 프레인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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