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에서 순도 100%의 순정녀에서 누명을 쓰고 냉혹한 복수녀로 거듭난 설연화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유리가 최연소 복수녀로 역대 복수녀 계보를 잇는다.
극 중 이유리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감정씬을 비롯하여 감옥 폭행씬, 탈옥씬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탈옥하자마자 찾아간 윤아정(최유라 역)의 결혼식장에서 진한 화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로 '복수녀'에 완벽 빙의, 소름돋는 연기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윤아정과 몸 다툼 후 함께 옥상에서 떨어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독한 복수녀의 모습을 예고했다.
'복수녀' 캐릭터는 극도의 감정 몰입력을 필요로 해 연기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소화해내기 힘들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서 여러 실력파 배우들이 '복수녀'에 도전해 꾸준히 인기몰이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드라마 '청춘의 덫'의 원조 복수녀 심은하를 시작으로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수많은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이영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대선배들의 화려한 '복수녀 계보'에 이어 이유리가 '노란복수초'로 그 뒤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6일 방송되는 '노란복수초' 6화에서는 윤아정이 이유리를 곁에 두고 감시하기 위해 집에 들이게 된다. 또 이유리가 잠시 비운 사무실 자리에서 신제품 개발서를 발견하고, 곤경에 빠트릴 계략을 꾸미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 할 예정이다.
케이블 최초 100부작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는 매주 월~목 오전 9시 45분과 오후 9시 방송된다.
['노란복수초' 이유리. 사진 = CJ E&M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