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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 브라이스 하퍼(19·워싱턴 내셔널스)가 시범경기에서 100% 출루에 성공했다.
하퍼는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의 디지털 도메인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에 볼넷 하나를 더해 세 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며 메이저리그 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퍼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뉴욕 선발 딜론 지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4회초에는 뉴욕의 유망주 맷 하비와 맞붙어 볼넷을 얻어냈다. 하퍼는 마지막 타석이 된 6회초에도 3루수 방면으로 내야 안타를 만들며 1루에 출루했다. 하지만 하퍼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비록 장타는 없었지만, 하퍼는 중전 안타와 볼넷을 포함해 100% 출루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퍼의 시범경기 타율은 .571에 달한다.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하며 “공을 많이 보겠다”며 출루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발언을 한 뒤 출루율이 향상돼 개막전 엔트리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역대 신인 타자 최고 계약금(990만 달러)을 받고 워싱턴에 입단한 하퍼는 지난해 싱글A와 더블A를 거치며 109경기에서 타율 .297, 17홈런, 26도루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외야 수비와 선구안에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당장 팀의 주전 우익수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망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워싱턴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워싱턴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된 릭 앤킬은 2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브라이스 하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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