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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아티스트'(감독 미셸 아자나비슈스)의 장 뒤자르댕의 영화들이 국내에서 상영된다.
장 뒤자르댕의 '아티스트'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의상상까지 5관왕을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 역시 이 영화 한 편으로 할리우드의 대세남이 된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팬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프랑스 영화 정기 상영회 '시네프랑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씨네코드 선재에서 '아티스트'로 새롭게 떠오른 인물 장 뒤자르댕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장 뒤자르댕 특별전'에서는 아카데미 최고의 화제작 '아티스트'를 비롯해 'OSS 117 스파이의 둥지', '니스의 브리스', '99프랑'까지 총 네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OSS 117 스파이의 둥지'(2006)는 '아티스트'의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과 장 뒤자르댕이 만든 시리즈물로 007 시리즈 등 클래식 스파이 물에 대한 오마쥬를 코믹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니스의 브리스'(2005)는 10만 달러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한 서른 살 백수 브리스의 서핑 대회 출전기를 그렸으며, '99프랑'은 여자는 그저 즐길 뿐인 쿨한 싱글남에게 닥친 '사랑'이라는 시련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로 혼란에 빠진 광고 카피라이터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물이다.
이들 중 'OSS 117 스파이의 둥지'는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과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 이 세 사람이 '아티스트' 전에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아티스트'의 팬이라면 더욱 반길 만하다.
[사진 = '아티스트', 'OSS 117 스파이의 둥지', '니스의 브리스', '99프랑'(왼쪽부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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