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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한복을 벗고 청담동 며느리 룩을 선보였다.
현재 MBC 사극 '해를 품은 달'에 출연중인 한가인은 오는 22일 개봉되는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극에서는 단아한 한복자태를 뽐냈다면, '건축학개론'에서는 시크한 청담동 룩을 선보이는 것.
7일 공개된 영화 스틸컷에는 한가인은 단아한 블랙 원피스에 백, 구드 등을 올블랙으로 매치하는 등 청담동 며느리 룩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편안한 세미 캐주얼과 파스텔 톤의 여성스러운 트렌치 코트, 스키니 진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해를 품은 달' 속 한복과는 완전히 다른, 그러나 찍히면 화보가 되는 미모만큼은 여전하다.
이처럼 작품 속 패션과 이미지는 전혀 다르지만, 사실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에 왕 이훤(김수현 분)의 첫사랑으로 등장한 것에 이어 '건축학개론'에서 역시 배우 엄태웅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각기 다른 작품에서 똑같은 첫사랑의 여인 역을 어떻게 소화해냈는지 주목된다.
[사진='건축학개론' 속 한가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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