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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여진구가 이탈리아를 품었다.
8일 케이블채널 QTV 'I'm Real 여진구 in Italy'에선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여심을 뒤흔든 여진구의 이탈리아 여행 모습이 공개된다.
'I'm Real' 시리즈는 여행을 통해 스타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여진구는 배우 송중기, 신세경, 조윤희가 이어 'I'm Real'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이 됐다.
여진구가 품은 곳은 바로 이탈리아의 로마와 밀라노. 여진구는 고대 유적지 그 자체인 로마와 패션의 중심지 밀라노를 다니며 고대와 현대의 멋과 맛을 즐겼다. 처음에는 길도 잃고 가방도 잃어버리며 당황해 하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하며 이탈리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속내를 살짝 비추기도 했다.
여진구는 "이탈리아는 어릴 적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작은 것 하나하나가 모두 즐겁게 다가오고 흥이 난다"며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또 "낯선 곳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마치 나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1부에서는 개선문, 콜로세움, 판테온 신전, 나보나 광장, 트레비 분수 등 로마의 유적지를 누비는 여진구의 모습이 공개된다.
[여진구. 사진 = Q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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