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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해품달')이 오는 15일 종영한다.
당초 8일 종영 예정이던 '해품달'은 종영을 단 2회만 남겨둔 상황에서 7, 8일 방송 분의 결방을 알렸다. 이는 6일 오전 '해품달' 김도훈 PD가 MBC 노조 파업에 동참함으로써 비롯됐고, 정상적인 촬영 진행이 어렵게 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7일 오후 제작 관계자는 "이번 주는 결방됐지만, 14일 방송이 재개돼 15일 종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품달'은 예정보다 1주 늦은 오는 15일 종영한다.
한편 김도훈 PD는 배우들의 종영 후 스케줄이 큰 차질을 빚는 바람에 고심 끝에 현장에 복귀, 남은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를 품은 달'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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