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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노조의 파업으로 11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 새 코너 '탐험남녀' '나의 살던 고향은'(가제, 연출 이상헌 조유진)가 결방됐다.
7일 오후 MBC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한 편성표에 따르면, '일밤' 시간에는 '앙코르 이장희 스페셜-나는 누구인가'가 대체 편성됐다.
한 방송관계자는 "MBC 파업 여파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신' 결방을 낳은데 이어 '일밤' 역시 피하지 못했다. 물론 파업도 결방된 이유 중 하나겠지만, 타이트하게 투입된 새로운 '일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일주일 늦게 편성된 것도 있다"고 알렸다.
한편 '우리들의 일밤'은 휴지기에 돌입한 '나는 가수다'와 폐지된 '룰루랄라'의 뒤를 이어 '탐험남녀'와 '나의 살던 고향은'(가제, 연출 조유진)을 투입해 부진의 늪 탈출을 꾀한다.
'나의 살던 고향은'은 스타들이 시골을 방문해 홍보곡과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MC로는 개그맨 지상렬, 김태현, 개그우먼 이경실, 정주리, 안선영, 배우 최정윤,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 등이 나서며, 첫 회 게스트로는 배우 오지호와 엠블랙이 출연한다.
['일밤' 출연진 이준, 이경실, 지상렬, 정주리, 오만석, 신봉선, 정준하, 정선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D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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