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0위를 기록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순위가 두번째로 높아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서 톱시드를 받게 됐다.
FIFA는 7일 오후(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3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총점 751점을 받아 지난달 보다 순위가 4계단 오른 30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AFC소속 국가 중 20위를 차지한 호주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33위에 그친 일본에 순위가 3계단 앞섰다.
AFC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은 이번 FIFA랭킹에 따라 호주와 함께 톱시드를 받게 됐다.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오는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최종예선 조추첨서 톱시드를 받은 한국은 6월 8일 원정경기로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선 10개팀이 5개팀씩 두개조로 나눠 홈&어웨이 풀리그를 치러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또한 각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스페인은 변함없이 FIFA 랭킹 1위를 유지했고 네덜란드는 순위가 한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3위를 기록했고 우루과이는 4위를 유지했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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