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서울 강남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소녀시대는 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청 내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 수영 티파니 제시카 서현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수영은 "이 곳에서 태어나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현재도 이렇게 살고 있다. 고향의 얼굴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은 "이번에 이렇게 강남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소녀시대도 강남구원으로서 더욱 기쁘고 어떤 식으로 강남을 알릴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제시카는 "강남에는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서 소녀시대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 많다. 앞으로도 활발하게 홍보대사 활동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소녀시대는 인천공항 및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에 전광판을 통해 강남구를 홍보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소녀시대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도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라며 "스타들이 소속된 기획사 주변을 관광코스로 개발해 한류스타 거리로 조성하는 등 한류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가수 장나라와 비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한류열풍에 더욱 불을 지폈다.
[서울 강남구 홍보대사로 발탁된 걸그룹 소녀시대(서현-티파니-수영-제시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