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훈남 강성도도 폭발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같이 '프런코'에 출연했다 지난 5회에서 탈락하고만 박소현 때문이다.
사실 박소현은 강성도 외에도 다른 '프런코' 출연자들과도 사이가 좋지 못했다. 참가자들은 블라인드 인터뷰를 통해 박소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때로는 격한 말들도 오갔다.
-'프런코' 출연자들과의 사이는 어떤가?
거의 친하게 지낸다. 김성현이랑 김민지. 임제윤. 김경미 누나. 김혜란. 조아라. 거의 다 친하다.
-박소현과는?
성격이 잘 안 맞다. 다른 분들처럼 나 역시 박소현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편집된 것이 많다. 방송에서는 내가 너무 착하게 나온다. 물론 착하긴 착한데(웃음). 그래도 일할 때는 예민하다.
-방송에서 박소현 때문에 울기도 하지 않았나?
그때는 '아, 큰일났다' 싶었으니까. 생각할 게 너무 많기도 하고 박소현과 의논을 해도 반영이 잘 안됐다. 폭발했다. 그렇게 미션을 하다 정작 내 것은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떨어질까봐 초조해서 그랬다.
-옷을 잘 입는 비결을 알려달라.
내 몸을 보고 또 많이 입어본다. 어떤 것이 안 어울린다면 바로 버린다. 또 아이템을 살 때는 계속 입을까 오래 입을까를 생각해야한다. 오래 입을 것 같다면 산다. 사실 나도 하체비만이라 너무 밝은 색은 잘 안 입는다.
-이번 '프런코' 도전자들의 실력이 전 시즌에 비해 못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처음부터 세번째 미션까지 모두 팀미션이었다. 개인미션이 아니라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던 탓이 크다. 이제부터는 제 실력들이 나올 것이다.
나와 조아라, 이지승. 그게 내가 생각하는 top3 후보였다.
-성격이 솔직한 편인 것 같다.
O형이다. 그리고 나 뿐 아니라 다들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디자이너다 보니까 자기 생각이 가장 중요했다. 자기 스타일이 확실하다 보니까.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여자친구는 없나?
노코멘트하겠다(웃음). 그런데 난 외모 컴플렉스가 있다. 코가 매부리코라서 수술하고 싶다고도 하는데 다들 하지 말라고.
-이상형은?
예쁘다보다는 느낌. 너무 예쁜 외모보다는 얼굴과 몸, 옷이 다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 외모랑 옷이 어울리는 느낌이 좋다. (까다로운 것 같다라는 평에) 까다롭다. 커피 마실 때 음식 고를 때도 되게 까다롭다.
-앞으로 계획은?
5월말에서 6월까지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경기대회가 있어, 장애인 수화통역 자원봉사를 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는 브랜드를 런칭할 것이다.
[강성도.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