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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범수가 같이 호흡을 맞춘 려원과 김옥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범수는 7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의 '똘.끼.충.만 Burning Night'에 참여해 현재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호흡을 맞춘 정려원과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김옥빈 중 누굴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범수는 "두 분 다 워낙 워낙 매력적인 분들이라 정말 고민"이라며 "려원 씨 같은 경우는 다른 분들도 많이 좋아하시는, 상당히 밝고 패셔너블하고 도회적이고 그런 매력이 있다. 옥빈 씨 같은 경우는 무게감 있고 카리스마 있는, 묘한 존재감 있는 여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두 분 다 정말 매력적이다"고 평했다.
이어 "재미있게 맛있는 것 먹고 재미있는 영화 보고 그러기에는 려원 씨가 좋은 동생이고(웃음) 술 한 잔 하면서 인생에 대해서 논하고 배우에 대해서 논하기에는 옥빈 씨와 함께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범수는 '샐러리맨 초한지'와 '시체가 돌아왔다' 모두 자신에게 소중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샐러리맨 초한지'같은 경우에는 '자이언트'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맺어졌던 인연으로, 그 분들과 두 번째 인연을 이어나가는 작품이고 '시체가 돌아왔다'의 경우에는 우선호 감독님과 첫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작품"이라며 "저는 배우로서 영화든 텔레비전이든 어떤 작품이든 그만큼 존재가 있고 의미가 있는 작품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저에겐 똑같이 다 소중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파티는 예고편 및 특별상영,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Q&A 토크 등으로 이뤄진 1부와 댄스타임, 다이나믹 듀오 등의 공연으로 이뤄진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는 특별히 '손바닥TV'의 생방송 프로그램인 '하하의 땡땡땡'과 실시간 중계로 연결, 사상 최초로 실시간 원격 화상 인터뷰가 진행돼 관객 현자에 모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우연치 않게 시체를 사이에 두고 얽히고 설키게 된 인물들이 벌이는 범죄 사기극으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는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똘.끼.충.만 Burning Night'에 참석한 이범수.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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