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김범 역할을 맡아 ‘하숙범’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범이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카메오 출연했지만, 또 다시 굴욕만 당했다.
김범은 8일 오후 방송된 ‘하이킥3’에 김범은 카메오로 출연해 ‘하숙범’ 면모를 벗고 마치 ‘시크릿 가든’의 현빈을 연상케 하는 화장 백사장 김범 역할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은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는 중에 엘리베이터 속에 수정(크리스탈 분)과 함께 갇히자 도움을 받게 된다.
수정의 도움에 김범은 감사 하기 위해 옷을 사 주게 됐고, 수정 또한 자신을 대학생이라 속이고 데이트를 하기에 이른다.
‘하숙범’의 이미지를 벗고 훈남인 줄 알았던 김범의 굴욕은 그게 시작이었다. 데이트를 하던 중, 레스토랑에 온 김범은 자신이 선단공포증이 있다며 날카로운 칼과 나이프를 잡지 못한다고 말해 수정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그의 공포증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김범은 자신이 광장 공포증에 주목 공포증, 소음 공포증, 무늬 공포증 등 공포증만 무려 107개에 달한다고 고백해 결국 수정을 좌절케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