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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원정경기서 패하며 유로파리그 8강행이 불리해졌다.
맨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0-1로 졌다. 맨시티는 이날 패배로 인해 2차전 홈경기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리스본을 상대로 아구에로와 제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다비드 실바와 밀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채 고전했다.
리스본은 맨시티를 상대로 후반 6분 산다오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 지었다. 맨시티는 실점 이후 나스리와 발로텔리를 잇달아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트벤테(네덜란드)는 살케(독일)을 꺾으며 유로파리그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트벤테는 후반 16분 터진 데 용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샬케에 1-0 승리를 거뒀다. 알크마르(네덜란드) 역시 16강 1차전서 우디네세(이탈리아)를 2-0으로 이겼다. 반면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발렌시아(스페인) 원정서 2-4로 패했다. 또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만치니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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