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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변영주 감독의 신작 영화 '화차(火車)'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순항을 예고했다.
9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개봉한 '화차'는 당일 전국 453개 스크린에서 7만38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만8465명을 기록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 '화차'를 원착으로 한 영화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김민희 분)를 찾아나선 남자(이선균 분)와 전직 형사(조성하 분), 악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그렸다.
이날 지난달 29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전계수 감독의 영화 '러브픽션'은 전국 400개 스크린에서 3만8346명의 관객들 동원, 누적관객수 122만6244명을 기록해 2계단 하락한 3위에 올랐다.
또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전국 294개 스크린에서 1만4282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47만7626명으로 5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 나갔다.
한편, '화차'와 같은 날 개봉한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감독 앤드류 스탠튼)은 전국 462개 스크린에서 4만137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4만5420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사진 = '화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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