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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미쓰에이 수지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의 키워드 영상이 공개됐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건축, 기억, 첫사랑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멜로의 구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라는 감성적 소재에 이색 소재를 접목시킨 계기를 전했다.
실제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자신의 전공과 풍부한 건축 지식을 토대로 영화를 만든 이 감독은 "'건축학개론'이 돌이킬 수 없는 어떤 시절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집은 여러모로 좋은 소재" 라고 말하면서 데뷔작보다 앞서 10년 동안 준비해온 작품인 만큼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기억을 뜨겁게 관통하는 감성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한 이용주 감독의 키워드 영상은 시대를 관통하는 '첫사랑'의 감성과 아날로그 정서를 풍부하게 표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키워드 영상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영화 속 메이킹 장면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마치 실제 커플처럼 잘 어울리는 엄태웅-한가인, 이제훈-수지의 연기호흡이 흥미를 끌어올린다. 개봉은 22일.
[사진, 동영상 = '건축학 개론' 키워드 영상]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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