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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팝스타' 김나윤이 자신에 대한 항간의 부정적인 눈길에 대해 속내를 드러냈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TOP9에 오른 김나윤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오디션을 본 이유, 한국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힘들었던 상황 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김나윤은 "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들 힘들었다"며 "특히 노래를 생각보다 못하고 나서 나쁜 글들이 많아졌다. 처음엔 그게 상처가 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고등학생 2명을 만났는데 그 분들이 내게 팬이라고 소리질러줬다. 그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구나'라고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후 마음이 강해졌고 끝이 아니다 라는 생각들이 들었다. 그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 그 두 분에게 지금도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나윤은 "이런 일들이 나에게는 마치 기타 연주를 배우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처음 기타를 치면 손에 피가 나는데 많이 하다보면 굳은살이 생기는 것과 같은 느낌. 지금은 더 강해지고 있다"라며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TOP9 진출에 성공한 김나윤은 "진심과 열정을 쏟은 결과 첫 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윤.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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