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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홍인규가 마르코와 '출발드림팀' 멤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홍인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출발드림팀2' 녹화에서 "살림이 빠듯하다.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이 커간다. 그래서 드림팀 고정 자리를 노리고 왔다"고 한 가장으로서 힘든점을 토로했다.
이날 녹화에서 홍인규는 "누구 자리를 넘보고 있냐"는 MC 이창명의 질문에 "말 많은 것이 나랑 캐릭터가 겹치는 마르코가 나갔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비쳤다. 이에 마르코는 "안 된다. 나도 가장이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홍인규는 "나는 혼자 번다. 마르코는 맞벌이니 괜찮다"고 팽팽히 맞섰다. 상황이 불리해진 마르코는 "프로 골퍼인 아내 안시현도 집에서 놀고 있다. 나도 혼자 벌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출발드림팀' 녹화에는 홍인규와 마르코 외에 최성조, 이상민, 박재민, 마이네임 건우, 일렉트로보이즈의 마부스 등이 출연해 종합장애물 5종 경기를 펼쳤다.
홍인규와 마르코의 치열한 밥그릇 싸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5분 방송된다.
[홍인규(왼쪽), 마르코.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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