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에 대해 무난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9일 오후(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진행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과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조추첨 결과에 대해 "나쁘지 않다"며 "톱시드이기 때문에 2위 그룹서 일본이나 이란 중 한팀을 만나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원정은 어렵지만 중동원정은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가 얼만큼 준비를 잘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종예선 일정에 대해선 "초반 4경기 중 3경기가 원정?? 중동 원정도 그렇고 우즈베키스탄 원정도 만만치 않다"며 "첫 경기서 카타르 원정경기를 치른 후 레바논과의 홈경기서 역시차가 걸린다. 선수들 컨디션 준비를 잘하지 못하면 첫 홈경기를 어렵게 치를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공격수 이동국(전북)에 대해선 "이동국은 이란전에도 강하지만 현재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시즌과 올시즌 초에 워낙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준비를 잘하면 계속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최강희 감독]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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