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컴백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대성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빅뱅 컴백쇼 - 얼라이브 빅뱅'(ALIVE BIGBANG)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3년 정도는 자숙을 한 이후에 나와야 할 거라고 생각했다. 사장님에게도 자신감이 없다, 부족하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장님이 '가수는 감정을 전달하는 직업이'라고 말을 하셨다. 또 '굳이 기쁜 감정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힘들면 힘든 감정을 전달하는 가수가 천상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그 말에 생각이 바뀌었다.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성은 지난해 5월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운전하고 있던 차량으로 도로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밟고 지나갔다.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고 경찰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운전자의 사망이 대성의 사고로만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했다.
[사진 = 대성]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