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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빅뱅 컴백쇼-얼라이브 빅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의 컴백 콘서트를 담았다.
이날 방송서 지드래곤은 제작진과 인터뷰서 "계속해서 숨어 있을 수도 없었고, 멤버들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저 때문에 피해를 계속 줄 수도 없었다. 백번 천번 반성한다는 말 보다는 바뀐 모습을 일부러라도 찾아봬서 보여드리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 할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빅뱅의 새 노래 '블루'와 관련,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생 중 언제가 '블루'인지 묻자 "지금이다. 아기 때부터 아픔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운이 너무 좋게 살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지난해 일들을 겪고 나서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지금이 저한테는 '블루'인 것 같다. 아주 슬프지는 않지만 아주 기쁘지는 않고 그 중간의 오묘한 공간에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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