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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가 출연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도훈 PD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훤, 형선 내관님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두 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라며 왕 이훤 역의 배우 김수현과 형선 역의 배우 정은표를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 10일 새벽에는 극 중 녹영 역으로 열연한 배우 전미선을 향해 "(전)미선씨,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추운 겨울날 고생시켜서 미안합니다. '로열패밀리'의 윤서도, '해를 품은 달'의 녹영도 당신이 아니었으면 안되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함께 해주셔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대왕대비 윤씨 역의 배우 김영애에게는 "대왕대비마마 김영애 선생님, 경황이 없어 뒤늦게 감사 인사 올리옵니다. 몸이 아픈 와중에도 모두의 귀감이 될 정도로 놀라운 연기혼을 보여주신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이 작품은 자리를 잡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고마움 뿐입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도훈 PD와 김영애, 전미선은 명품 드라마로 평가 받는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이미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해를 품은 달'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으로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도훈 PD의 MBC노조 총파업 참여로 지난 7일과 8일에는 결방했지만, 14일에는 방송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김수현(위 왼쪽)과 김영애, 전미선(아래).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공식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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