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독불장군 이지승도 끝내 눈물을 흘렸다.
오는 10일 오후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4)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도전자 이지승이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영상 속 이지승은 작업실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결국 인상을 찌푸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화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 세계적인 패션스쿨로 손꼽히는 벨기에의 엔트워프 왕립 미술학교를 다니다가 휴학 중인 이지승은 평소 자신만의 확고한 디자인 철학과 스타일로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프런코4'에서는 지난 김연아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야하는 거침없는 성격과 직설적인 말투로 또 다른 도전자 김혜란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팀원과의 마찰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정도로 늘 당찬 모습을 보여온 이지승이기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 눈물까지 보이는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인터뷰도 아닌 작업실에서 바느질을 하고 원단 피팅을 하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라 시청자들은 "간호섭 교수에게 중간점검 때 혹평을 받은 것 같다", "다른 도전자들과 싸운 것 아닐까", "미션이 너무 어렵거나 난해해서 원하는 대로 작업이 되지 않는 것같다" 등 다양한 추측을 했다.
이지승의 눈물의 이유가 밝혀지는 7회는 1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시즌4 최초로 남성 의뢰인이 남성복 디자인을 의뢰한다.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