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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종영을 앞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연우 역으로 주목을 받은 아역배우 김유정이 MC로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사실이 새삼 화제다.
김유정은 지난 9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투니버스의 '막 이래쇼: 무작정 탐험대'의 진행자로 활약했었다. '막이래쇼 : 무작정 탐험대'는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 2.43%(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4~14세 기준, 이하동일)로 18주 연속 케이블채널 전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7~11세 타깃 시청률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6.59%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막이래쇼 : 무작정 탐험대'는 어린이 MC들이 1박 2일로 함께 여행을 떠나 협동을 통해 버라이어티한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 김유정을 비롯해 예능인 김동현, 아역배우 신동우, 노태엽, 최연소 걸그룹 걸스토리 김혜인, 어린이 힙합 댄서 낸시 등 6명의 어린이 MC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김유정의 경우, 시즌2 최종회를 끝으로 MC자리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유정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김유정은 본연의 해맑은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MC로써 탁월한 진행능력을 발휘하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며 "마지막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캠프파이어에서 참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막이래쇼 : 무작정 탐험대' 시즌3는 한달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즌3으로 돌아온다.
[눈물을 쏟는 김유정. 사진=투니버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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