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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결장한 선덜랜드가 리버풀에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12위 선덜랜드는 리버풀전 승리로 10승7무11패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리버풀전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지동원은 최근 3경기 연속 엔트리서 제외되며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리버풀을 상대로 벤트너와 캠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맥클린과 라르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선덜랜드는 후반 11분 벤트너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벤트너는 캠벨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서 왼발로 재차 밀어넣으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카이트와 수아레즈가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선덜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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