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중견배우 최란이 4.11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접수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4월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문화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란과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씨가 후보로 거론 되고 있다.
최란은 시민단체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를 만들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홰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순수•대중문화공연에 무료 초대하는 등 문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남편이자 전직 농구선수 이충희 KBS 농구 해설위원도 농구교실과 장학금 지급 등 최 씨와 함께 문화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최란은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국가인원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새누리당은 최란이 활발한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친 경력과 당이 찾는 감동적 인물에 부합하는 측면이 있어 그를 비례대표 검토 대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태씨는 청년비례대표 후보 추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983년생인 강씨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무료 온라인 동영상 강의사이트 '공신닷컴'을 운영해 유명세를 탄 인물로 당 비대위 산하 인재영입분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새누리당은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진태 박사, 석해균 선장, 필리핀 출신 귀화여성 이자스민씨 등도 비례대표 후보공모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란. 사진 =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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