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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막판 역전의 불씨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맥길로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블루몬스터 TPC(파72·7천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7언더파 65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대회 최종일 성적에 따라 역전도 가능한 상태다.
버바 왓슨(미국)은 3라운드서도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왓슨은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왓슨은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키건 블래들리(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3타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달렸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랭킹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9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중엔 최경주(42)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23위에 랭크됐고, 양용은(40)은 4타를 잃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0위로 추락했다.
[맥길로이(왼쪽)-우즈.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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