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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소설가 공지영이 제주해군기지 건립과 관련해 ‘해적기지’ 발언에 동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공 씨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타파 7회 시청소감’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려 "제주도민의 말도(반대 의견에도), 국회의 예산 삭감행위에도 아랑곳 않고 시민 패고 물속에 처넣는 너희들 해적 맞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제주 해군기지에 대해 ‘해적기지’라고 발언한 통합진보당과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김지윤 후보의 말을 지지한 것.
또, 공 씨는 "강정 해군기지 입출항시 서로 부딪힐 확률이 높고 심지어 기동력 전혀 없다. 그런데 1조원을 들여 강행하는 이유는?"이라며 해군기지 공사 강행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또 "조현오 는 여기도 꼈다"며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난하기도 했다.
공지영 씨의 이 같은 발언을 놓고 인터넷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맞는 말이다”고 독려 하는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편협된 시각이다”고 지적했다.
[사진 = 소설가 공지영]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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