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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기열의 불만이 즉각 접수됐다.
김기열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 출연해 한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프로필 이름이 잘못 기재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날 김기열은 인기없는 캐릭터로 나와 "포털사이트 내 프로필에 이름이 '김기??'으로 기재돼 있다"라며 "포털사이트 일하기 싫은가? 내 안티야?"라며 비판했다.
이어 "화가 나지만 방송이기 때문에 이 사이트가 어디인지는 얘기하지 않겠다"며 "이번엔 참지만 '다음'번엔 못 참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해당 포털사이트는 김기열의 잘못된 프로필을 즉각 수정했다. 이에 김기열은 이날 자신의 SNS 트위터에 "발 빠른 포털이군"이라고 게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22.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김기열.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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