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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농어촌 총각들의 짝찾기 과정이 그려진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될 SBS 리얼리티쇼 '짝'에서는 애정촌 24기 농어촌 특집이 방송된다.
농어촌 총각들에게 결혼은 절실하지만 현실은 어렵다. 국제결혼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농촌의 현실에 대해 '짝'이 돌파구를 제시할 전망이다.
농촌총각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여자를만나 짝이 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섭외 당시 제작진을 찾은 농어촌 총각들과 부모님들의 출연신청이 줄을 이었고 농어촌 총각들과 짝이 되고 싶은 여자들이 애정촌에 모였다.
이들은 자기소개부터 남달랐다. 그들은 "전북 익산에서 육백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는 한우아빠입니다", "전남 고성에서 굴 양식을 하고 있는데", "주꾸미 어촌에서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우렁 각시를 찾아 애정촌에 온 우렁이 총각이라 불러주세요" 등 그간의 인사와는 달랐다.
이외에도 한번도 연애경험이 없다는 출연자부터 연애를 간절히 원하는 출연자까지 있었다. 순박한 유기농 총각들과, 친환경 여자들의 6박 7일간의 애정촌은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짝' 애정촌 24기 농어촌 출연자들.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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