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수호신' 임창용의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야쿠르트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30일 개막전(요미우리전)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11일 오가와 준지 감독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유는 부상 때문. 이 매체는 "임창용이 이달 초 오른쪽 팔 부분의 통증을 호소했다"며 "아직 실전에서 던지지 않고 등판 일정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임창용은 "어떻게든 개막에 맞출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내고 있지만 오가와 감독은 "(개막에) 무리하게 맞출 필요는 없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2세이브를 거두며 어김없이 야쿠르트의 마무리 역할을 한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4세이브만을 남겨놓고 있다. 올시즌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한 야쿠르트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야쿠르트 임창용]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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