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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프랑스 여배우 엠마누엘 베아르(49)가 성형 수술에 실패해 얼굴을 망친 뒤, ‘성형 반대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각) "도톰하고 매력적인 입술로 인기를 끌었던 베아르가 성형 실패로 얼굴을 망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여성들에게 성형 수술의 위험성을 깨우치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베아르는 "27세 때 입술 성형을 처음 받았다가 (얼굴을) 완전히 망쳤다"고 고백했다. 그 동안 성형에 관해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직접 성형 고백을 한 건 이번이 처음.
베아르는 "입술 성형 뒤 결국 다시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순 없었다. 첫 번째 수술이 잘됐다면 수술을 계속해서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농의 샘' 등을 통해 인기를 끈 베아르는 청조한 매력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공식 석상에서는 달라진 얼굴로 팬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성형 논란이 일었다.
[사진 = 마이 나이트 컴패니언 중 엠마누엘 베아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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