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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음소거녀로 등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이하 '더킹')의 제작발표회 현장을 공개했다.
'더킹'에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를 연기하는 하지원은 이날 "(촬영을 하면서) 욕이 많이 늘었다. 욕이 자꾸 늘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 황제성은 "한 번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머뭇대는 하지원에게 이승기는 "편집하면 되니까 시원하게 보여줘라"고 부추겼다.
하지원은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어 이는 음소거로 처리됐고, 그는 시범 후 대국민 사과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더킹'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제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국경, 신분을 넘어서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스토리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전망이다.
[하지원.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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