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녀석들' 음원공개 가능성은? "원작자 협의 된다면 이상無"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용감한 녀석들'의 음원공개가 긍적적으로 논의되면서 실제로 발매가 가능하는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 '용감한 녀석들'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면서 '개콘' 제작진이 음원 발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당초 '용감한 녀석들'은 음원 발매에 대해 계획이 없었지만, 반응이 좋고 지속적으로 음원 발매 요청이 들어오면서 최근 다시 논의하게 된 것. 음원 발매를 한다고 해도 음악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렇다면 음원 발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일까. 현재 '용감한 녀석들' 속 음악은 해회 힙합 사이트에서 마니아들끼리 무료로 공유할수 있는 음원에 정태호, 신보라, 박성광이 가사를 입혀 만들어진 곡이다. 결국 배경으로 깔리는 비트는 원작자가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한 음반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용감한 녀석들'의 경우 음원 발매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단 비트로 깔리는 음악의 원작자와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원작자와 사전 협의가 된다면 유료 음원도 발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감한 녀석들'은 '기억해' '포기해' '기다려' '준비해' '사랑해'를 차례로 선보여 화제를 일으켰다. 재치있고 공감가는 가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 = '용감한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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