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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엔터테이너 최홍만(32)이 헬로키티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최홍만은 12일 오후 첫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enews '현장취재 스타워즈' 최근 녹화에서 주인공으로 초대돼 특별한 취미와 평소 생활을 공개했다.
'현장취재 스타워즈'는 enews가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로 이색취미나 수집품,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스타의 일상을 소개한다.
최홍만은 짐승남 포스와 어울리지 않는 헬로키티 마니아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제작진은 "최홍만의 남다른 헬로키티 사랑은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자 중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페이트와 사랑에 빠져 십덕후란 별칭까지 생긴 이진규씨와 비교될 정도"라고 밝혔다.
이날 최홍만은 그동안 모아온 헬로키티 인형들을 일일이 설명해줬다. 제작진과 함께 헬로키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평소 단골인 헬로키티 매장을 찾는 모습도 보여줬다. 최홍만은 "어릴 때부터 꿈꿨던 소망이 헬로키티 매장 주인이 되는 것이었다. 하루 종일 헬로키티와 함께 하는 것은 정말로 행복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홍만은 자신을 둘러싼 구설수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011년 자신이 운영하던 술집에서 한 여성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사건을 회상하며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하는 동시에 힘든 시간 곁을 지켜준 가족과 여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홍만의 여자친구는 인터넷 상에서도 한 차례 화제가 된 인물로 미모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최홍만은 여자 친구에 대해 "내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홍만은 이사한지 일주일 가량 된 새 집도 공개했다. 최홍만은 강인한 파이터의 모습과는 달리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다정다감한 모습은 물론, 고양이 캐릭터로 가득한 아기자기한 공간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12일 오후 8시.
[최홍만.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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