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써니가 계단에서 밀어버린다고 했다" 갈등 고백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자신에게 독설을 했던 써니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윤아는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에서 소년들의 갈등을 푸는 모의 법정 중 써니와 갈등이 일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윤아에게 "소녀시대도 장난을 잘 치나요? 윤아씨가 멤버들에 혼 났던 경험이 있다는데 맞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윤아는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다른 멤버와 귀여운 목소리로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멤버가 잠을 자던 도중 독설을 퍼붓고는 이불을 덮고 자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써니는 "어떤 멤버가 그러던가요? 대체 누구죠?"라고 되물었다. 시치미를 떼는 써니의 모습에 윤아는 "당신이잖아!"라고 버럭했다.

이후 써니가 당시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하자 윤아는 "생각해보니 짜증날 거 같네. 미안해"라고 말해 폭소를 줬다. 하지만 윤아는 "그래도 한번 더 그러면 계단에서 밀어버린다는 말은 너무한 것 같다"며 섭섭해 했다.

[갈등을 고백한 윤아(위)와 써니. 사진 = JT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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