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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故휘트니 휴스턴(48)의 외동딸 바비 크리스티나가 개명신청을 할 계획이다. 자신의 아버지 바비 브라운의 이름을 지운다는 계획이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닷컴의 1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는 아버지 바비 브라운을 원망하며 “개명하겠다”는 의사를 주변 사람에게 전해왔다.
바비 크리스티나의 측근은 “그녀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우고 싶어하며 가장 먼저 개명부터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딴 내 이름이 끔찍하다”고 친구들에게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바비 크리스티나는 휴스턴의 생전에도 개명을 요구했지만, 휴스턴의 반대로 이를 이루지 못했다.
바비 크리스티나의 이름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지만 크리스티나 휴스턴으로 아버지의 흔적을 아예 지우겠다는 계획이다.
휴스턴의 사후 그의 전 남편 바비 브라운과 휴스턴 유족 측은 갈등을 거듭하고 있다. 그 이유는 휴스턴이 약물 중독에 걸리게 된 게 바비 브라운 때문이라는 것.
심지어 바비 브라운은 그의 딸에게 접근하는 것 조차 거부 당해 왔다. 휴스턴 유족 측은 “브라운이 휴스턴의 유산을 노리고 크리스티나에게 접촉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故휘트니 휴스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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