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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차인표가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한 이유를 가슴때문이라고 밝혔다.
차인표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나한테 가슴이 은인이다. 탤런트 시험을 봤는데 KBS와 SBS에서 연기를 한 적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해서 해서 못 붙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는 방송사 공채시험에 만 명씩 모였다. 나는 보여줄게 없었다. 노래도 못하고 연기도 못했다. 그래서 팔굽혀펴기를 막 했다. 어머니가 맞춰 준 하얀 마 양복을 입고 가슴만 보여 드렸는데 합격했다. 내가 운이 좋았다.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했더니 탤런트가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다시 한 번 MBC 공채 시험에 합격한 이유를 말했다. 차인표는 "그 때 KBS와 SBS에 떨어진 상황이었는데 친구 한 명이 MBC 원서를 들고 왔다. 그때부터는 쫙 붙어서 올라갔다. 마지막 시험에 내 앞이 김종환이라는 배우였다. 뮤지컬 출신이라 뮤지컬 노래를 거의 완벽하게 했다. 나도 '칠갑산'을 준비했는데 격이 너무 떨어져 부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차인표는 "그 때 가슴만 보여줬다. 나한테는 질문이 '토플 몇 점이냐'나 '영어 잘하냐'였다. 그 때 MBC에서도 그런 인재가 필요했던 거다. 운이 좋다는 게 이런 거였다"고 전했다.
[차인표.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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