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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TV소설 복희누나' 속 포스터 문구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복희누나'(극본 이금림, 연출 문영진)에 등장한 포스터에는 4월 11일이란 날짜와 '쥐를 잡자'란 문구가 적혀있다. 오는 총선날과 동일한 4월 11일과 '쥐를 잡자'란 문구로 인해 정치적인 메시지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포스터에는 '다같이 쥐를 잡자' 등의 문구가 써 있고, 4월 11일을 '쥐약 놓는 날'로 명시해 놨다. 이 포스터는 복희(장미인애 분)의 친엄마 윤정애(견미리 분)의 양조장에 붙어있었으며 방송 후 7~8분만에 처음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정치적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누가봐도 정치적 의미가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4.11 총선을 겨냥한 방송임에 틀림없다" "총선이 한 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특정 정치색을 방송에서 드러내는 것은 부적절"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극중 배경상 설정일 뿐 확대해석이다" "우연의 일치일 뿐 특별한 의도는 없었을 듯"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확대해석 자제해야" 등의 반응도 나타났다.
'TV소설 복희누나'는 2년 반만에 부활한 KBS 2TV 'TV소설'이다.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어려운 현실을 딛고 성공에 이르는 한복희의 일생을 그렸다.
['TV소설 복희누나'.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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