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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민효린이 장장 7개월간의 영화촬영을 마쳤다.
민효린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오전 "민효린이 열연한 두 편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5백만불의 사나이'가 촬영을 마치고 드디어 크랭크업한다"고 밝혔다.
조선판 '오션스 일레븐'이라 불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권력의 음모에 맞서 얼음 저장고를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로 차태현과 민효린이 주연을 맡았다. 민효린은 잠수의 여왕 수련 역으로 출연한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충무로에 화제를 불러온 '5백만불의 사나이'는 샐러리맨 남자가 돈에 얽힌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 민효린은 이 영화에서 박진영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당찬 여자를 연기했다.
민효린은 지난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써니'로 스크린 샛별로 떠올랐다. 연이어 차태현, 박진영과 호흡을 맞추며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여배우로 거듭났다.
한편 민효린은 영화촬영 때문에 밀린 광고촬영 등에 매진하며 활동을 이어가다가 상반기 드라마 촬영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효린. 사진 = 스타폭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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