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의 공격수 김은중이 K리그 2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라운드 베스트11과 함께 주간 MVP를 발표했다. 올 시즌 제주를 떠나 강원에 새 둥지를 튼 김은중은 대구전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강원은 김은중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후 2경기에서 무패행진(1승1무)을 달리고 있다.
수원의 라돈치치는 김은중과 함께 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라돈치치는 친정팀 인천과의 경기서 두 골을 넣으며 수원의 2연승을 견인했다. 미드필더에는 에벨톤C(수원), 에스티벤(울산), 김은선(광주), 김정주(강원)가 선정됐고, 수비에선 오재선(강원), 김상식(전북), 곽태휘(울산), 김동우(서울)가 뽑혔다. 김영광(울산)은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총점 9.1을 받은 강원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1-1 무승부로 끝난 부산과 제주의 경기가 뽑혔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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