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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러시아의 맨시티’ 안지 마하치칼라(이하 안지)를 이끌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홈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에 위치한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2011-1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6일 디나모 모스크바 원정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둔 히딩크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달 148억원의 연봉을 받고 안지의 사령탑을 맡은 히딩크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장악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안지는 15승11무18패(승점56점)로 리그 7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2위 CSKA 모스크바와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가 가능한 상태다.
[히딩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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