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올 봄 개봉되는 신작영화들이 14일 화이트데이 특수를 노리고 커플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화이트데이 당일 개봉되는 할리우드 멜로물 '서약'은 예매관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커플 패키지 예매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츠칼튼 호텔 숙박권, 100만원 여행 상품권, 미니골드 커플링 세트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서약'은 전미박스 오피스 1위의 멜로물로, '노트북'의 레이첼 맥아담스와 할리우드 청춘스타 채닝 테이텀의 실화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다.
이어 15일 개봉되는 사극 영화 '가비'는 개봉 하루 전인 14일 유료시사회를 열고 데이트 비용 지급 이벤트를 개최한다. 화이트데이 당일 '가비'를 예매하거나 관람하는 고객 5쌍에게 데이트 비용 30만원을 주는 이벤트다. 더불어 당일 유료시사회에는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및 장윤현 감독의 무대인사도 예정돼있다.
'가비'는 조선시대 바리스타와 아관파천 시기 고종(광무황제)의 심리를 밀도있게 그린 작품으로, 커피향을 바탕으로 한 조선시대 역사가 흥미롭게 그려진다.
이어 내달 5일 3D로 재개봉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세계적 흥행작 '타이타닉'도 화이트데이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개봉되지만 화이트데이 당일 단 한번의 특별 시사회를 개최하는 것.
한화로 200억, 제작기간 5년을 투자해 15년만에 재개봉되는 '타이타닉'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 지난 8일 개봉, 개봉 첫 주 68만 관객을 끌어모은 흥행작 '화차'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흘 동안 트위터를 통해 커플관람 인증샷을 올리면 총 다섯 커플에게 데이트 비용을 지원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CGV 14개 사이트에서 14일 당일 핸드폰 속 커플인증 사진을 보여주는 현장예매 커플관객에게 선착순 콤보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화이트데이에 이벤트를 개최하는 영화 '서약'-'타이타닉'-'가비'-'화차']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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