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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오지호가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오지호 소속사 측은 13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지호가 '제3병원'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KBS 2TV '추노'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케이블 채널 tvN 의학드라마 '제3병원'은 이복형제인 한방, 양방 의사들의 집념과 열정을 다룬 드라마로 극중 오지호는 한의사 김승현 역을 맡았다. 사랑하는 이를 불치병으로 잃은 후 현대 의학에 대한 불신과 좌절감으로 번민하던 중 한의사가 된 인물이다.
이 관계자는 "역할이 좋아서 고심 끝에 결정하게 됐다. 처음 도전하는 의학 드라마라 부담되긴 하지만 이전까지 보여드렸던 모습에서 벗어나 사고뭉치지만 인간적인 한의사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이를 위해 관련 자문을 구하고 침술을 공부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3병원'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오는 4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간다.
[오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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