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초한지', 스페셜로 파격 편성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13일 종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이하 '초한지')가 파격적인 편성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SBS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기존 예정돼 있던 2부작 드라마 '가족사진' 대신 '초한지 스페셜'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초한지 스페셜'(가제)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다. '스페셜'이 재방송을 재탕하는 어감이라 다른 제목이 정해질 것 같다"며 "'초한지 스페셜'에는 재방송 묶음과 에필로그 모음집 등 그 동안 '초한지'에서 화제가 됐던 장면들을 종합적으로 재편성해 방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벌 경영의 문제를 꼬집으며 월화드라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초한지' 마지막 화는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초한지' 포스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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