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 홍명보 감독이 카타르와의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최종전서도승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14일 오후 8시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서 3승2무의 성적으로 이미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을 어제 소집해 하루 훈련을 했고 준비기간 짧지만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승리를 하고 싶다. 우리팀에겐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지만 런던올림픽을 향한 첫번째 경기다. 중요한 경기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카타르 원정경기에선 1-1 무승부를 거뒀던 것에 대해선 "내일은 홈경기이기 때문에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선수 변화가 있지만 그 동안 해왔던 것처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선수들을 어제 소집해 하루 훈련을 했고 준비기간 짧지만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승리를 하고 싶다. 우리팀에겐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지만 런던올림픽을 향한 첫번째 경기다. 중요한 경기고 잘 준비하겠다."
-지난 카타르 원정경기에선 무승부를 거뒀는데.
"경기 결과는 90분이 끝나야 알 수 있다. 원정경기서 어려운 경기 속에 무승부를 거뒀다. 내일은 홈경기이기 때문에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선수 변화가 있지만 그 동안 해왔던 것처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제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던 홍정호의 컨디션은.
"많은 선수들이 변화가 있다. 우리팀은 경기장 안이나 밖에서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했다. 홍정호가 주장으로 좋은 역할을 했다. 기본적으로는 선수들에게 무리를 시키지 않는다. 오늘까지 지켜본 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하겠다."
-오늘 훈련에서 초점을 맞춘 부문은.
"조직적인 면을 준비했다. 오늘 하루 훈련을 했기 때문에 조직적인 부문이 중요하다. 내일 경기를 위해 필요한 조직적인 훈련을 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인가.
"기회가 갈지 안갈지 모르겠다. 내일 출전가능한 선수,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하겠다.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90분을 뛰게될 것이다."
-올림픽에 대한 시작이라는 이번 경기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문은.
"앞으로 3-4개월이 남아있다. 그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본선 엔트리에 18명 이외의 4명의 예비선수가 있다. 짧은 시간에 얼만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것과 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전체적으로 볼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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