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요미우리를 만나 침묵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214에서 .176(17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요미우리 선발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상대로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에서 나섰다. 3회말 2사 2, 3루에서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세 번째 타석 역시 2사 2루로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6회초부터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사진=오릭스 이대호]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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