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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이하 '해품달')' 종영이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품달'이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드라마의 반열에 오르게 된 만큼 마지막회 결말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꽤 그럴듯한 스포들이 본의 아니게 유출돼 단숨에 화젯거리로 등극 했다.
네티즌들은 제공된 스포일러에 제각기 결말을 끼워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5일 한국민속촌은 캐릭터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극중 A를 지키려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B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직접적인 스포일러를 제공한 것으로 누군가가 죽음으로 희생 당한다는 내용은 일단 확실시됐다.
11일 정일우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새드 플러스 해피엔딩이다"라는 짧은 말로 결말에 대한 힌트를 전해 100% 행복한 결말이 아님을 재입증해 안타까운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13일 오후 촬영 종료를 알린 '해품달' 김도훈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보라 씨, 마지막 촬영까지 눈물 쏟느라 힘들었죠?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에 우리는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인간적인 매력덩어리 민화 공주와 만날 수 있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촬영까지 눈물을 흘렸다는 남보라의 불행을 점치고 있다. 극 중 세자빈(연우) 시해 사건에 연루돼 침묵해왔던 남보라의 행동 역시 면죄 받기엔 불가능하다는 해석이다.
가장 큰 초점은 훤 김수현과 연우 한가인이 사랑의 결실을 보느냐에 쏠려 있다. 다행히도 최근 한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전 의상을 입은 한가인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바라는 팬들에게 희망적인 분위기가 고무되고 있다.
물론 '해품달'은 원작이 나와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하다. 원작을 충분히 발휘해 똑같은 결말이 그려진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혹시나 바뀔까'를 염려하는, 혹은 기대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새드엔딩과 해피엔딩을 두고 열띤 관심이 오가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14일 밤 9시 50분에 19회가 방송되고, 1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는다.
['해를 품은 달'.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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