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장영남이 거열형 촬영당시를 회상했다.
장영남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화제가 된 거열형(車裂刑, 죄인의 다리를 두 개의 수레에 각각 묶은 후, 수레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몸을 찢어 죽이는 형벌) 촬영당시 두려웠던 마음을 고백했다.
극중 무녀 아리 역을 맡은 장영남은 "처음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지만 소를 보는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거렸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소가 진짜 미는 것 아닌가라고 물어보게 되더라. 손을 묶어도 놀라서 그 사람을 쳐다보게 됐다. 소를 보는 순간 정말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4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에서는 장영남의 거열형 장면이 방송됐고, 이는 초반 아역들의 호연과 맞물려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장영남.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