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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인기리에 방송됐던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버전으로 재탄생한다.
KBS는 2011년 한국 방송대상 등 7개의 상을 수상한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황인혁)이 '2012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니시리즈 부문 결선에 진출한 것을 기념, 영화로 재편집해 14일 밤 9시 55분부터 1, 2부로 나눠 방송한다.
2010년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인 성균관에서, 유생인 청춘 4인방이 생활하며 벌이는 성장 멜로 이야기다.
특히 이번 TV영화 버전에서는 박유천(가랑 이선준 역)과 박민영(대물 김윤희 역)의 사랑을 위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 당시 '선준 앓이' '걸오 앓이' 등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하루에 80건 정도의 글이 올라올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진정성있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성균관 스캔들'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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